■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br />■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 정옥임 전 국회의원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가 구속되면서 정치권은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오늘의 정국 상황, 박원석 전 국회의원, 정옥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간밤에 구속이 된 김건희 씨, 오늘 수용번호 4398번을 받고 서울남부구치소에 정식 입소를 했습니다. 신체검사를 받고 사복 대신에 수형복으로 갈아입었고 머그샷도 찍었죠? <br /> <br />[박원석] <br />아마 어젯밤에 한숨도 잠을 못 잤을 겁니다. 일단 굉장히 낯선 환경이고, 물론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면서 구속 가능성에도 대비를 했겠습니다마는 그게 대비한다고 해서 적응이 되는 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김건희 씨 같은 경우에는 얼마 전까지 대통령 부인으로 구름 위에 떠 있던 신분이었다가 급전직하에서 거의 땅바닥에 떨어진 상황인데요. 문제는 이제 시작이지 않습니까, 김건희 씨에 대한 수사가. 저 환경에 본인이 적응을 해야 할 거고 그걸 받아들이면서 그 안에서 수감생활을 하면서 수사에도 임하고 재판에도 임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데 어제 영장 발부되면서 적시된 내용이 딱 하나였습니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 결국에는 김건희 씨가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게 결정적으로 자기 발목을 잡은 그런 결과를 초래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br /> <br /> <br />초유의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수감인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br /> <br />[정옥임] <br />동시 수감일 뿐만 아니라 역대 영부인 중에서 처음으로 구속된, 상당히 불편한 사례가 되고 말았는데요. 우리나라 정치가 민주화 이래로 굉장히 자극적인 방법으로 퇴행하고 있다라는 것을 확인하는 부분이고요. 또 돌이켜보면 물론 당사자들은 굉장히 괴롭겠으나 저는 자초한 측면이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에 이것에 대해서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고 그 내부에서 어떻게 해서든지 레드팀 제안도 있을 정도로. 그런데 전부 묵살되고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결정을 하다가 급기야는 계엄까지 이르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되면서 통합으로 가는 정치보다는 극단적인 진영 대립과 분열을 하면서 다시 또 이것이 권력자에 의해서...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13184524911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